리더 시간관리·위임 교육 사례 | 한국애브비 엘러간 에스테틱 리더십팀 4시간 워크숍 (2026년 6월)
리더의 시간이 사라지는 자리는 대개 위임하지 못한 일입니다. 회의가 많아서, 결재가 몰려서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만 목록을 펼쳐보면 상당수가 팀원이 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리더 대상 시간관리 교육이 실무자 과정과 달라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다시 매기는 것만으로는 리더의 시간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2026년 6월, 딥택트러닝 박재현 소장은 한국애브비 엘러간 에스테틱의 리더십팀을 대상으로 「Time Management Workshop」을 4시간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전 진단으로 각자의 시간 사용 패턴을 확인한 뒤 시작했습니다.
교육 개요
- 교육 주제 : 리더를 위한 시간관리·업무관리 워크숍
- 교육 대상 : 한국애브비 엘러간 에스테틱 리더십팀
- 교육 일자 : 2026년 6월
- 교육 시간 : 4시간
- 교육 방식 : 사전 진단 기반 워크숍, 개인 적용 실습
- 참석 규모 : 10여 명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
시간 부족은 의지나 성실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구조가 만들어냅니다.
- 중요한 일과 긴급한 일이 한 목록에 섞여 있다
- 리더가 위임 가능한 일까지 떠안고 있다
- 계획은 세우지만 점검하는 루틴이 없다
워크숍은 이 세 지점을 순서대로 다뤘습니다.
Plan · Do · See — 계획에서 끝내지 않기
업무관리를 세 단계로 잡았습니다. 업무정리(Plan) 에서 일상업무와 프로젝트를 갈라내고, 업무처리(Do) 에서 To-do list와 디지털 캘린더의 역할을 나누고, 리뷰와 성찰(See) 에서 하루와 한 주를 점검합니다.
계획만 세우는 시간관리는 다음 주에 같은 계획을 다시 세우게 만듭니다. 점검이 붙어야 방식 자체가 바뀝니다.
Work Diet도 함께 했습니다. ERRC로 없앨 일(Eliminate), 줄일 일(Reduce), 늘릴 일(Raise), 새로 만들 일(Create)을 구분합니다. 시간관리의 핵심은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다시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의 중심 — 문제를 되돌려주는 대화
리더 과정에서 가장 오래 다룬 부분입니다.
팀원이 "이거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으면 리더는 대개 답을 줍니다. 빠르고 확실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 문제는 리더의 일이 됩니다. 이런 이관이 하루에 몇 번씩 쌓이면 리더의 캘린더는 남의 일로 채워집니다.
그래서 답 대신 요청하는 방식을 연습했습니다.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본인이 생각한 다음 행동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되묻습니다. 위임은 일을 넘기는 행위가 아니라 팀원이 더 나은 문제해결자가 되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리더의 시간이 돌아오는 것은 그 부산물입니다.
전략 시간은 남는 시간이 아니다
리더들이 공통으로 말한 것이 "전략을 고민할 시간이 없다"였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 시간을 남는 자리에 넣으려 하고 있었습니다. 반복 업무와 마감 업무를 먼저 배치하고 남으면 하겠다는 순서입니다. 남지 않습니다.
순서를 뒤집었습니다. 주간 계획을 세울 때 전략 업무의 덩어리 시간을 캘린더에 먼저 올리고, 나머지를 그 주변에 배치합니다. 회의 요청이 들어와도 이미 잡힌 일정이 있는 것과 비어 있는 것은 방어력이 다릅니다.
이 조정만으로 한 주에 두세 시간이 생깁니다. 대단한 시간은 아니지만, 없던 자리가 생겼다는 점이 다릅니다.
도구는 역할을 나눠 쓴다
To-do list는 머릿속의 일을 꺼내 붙잡아두는 도구이고, 디지털 캘린더는 실제 시간을 배치하는 도구입니다. 반복 업무와 마감 업무, 그리고 전략 업무를 캘린더에 직접 올려 기억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관리합니다.
프로젝트는 WBS로 쪼갰습니다. 부담스러운 일일수록 머릿속에 두면 더 커집니다. 작은 실행 단위로 나누고 각 단계에 마감을 붙이면 시작 지점이 보입니다.
마지막은 성찰 루틴입니다. 하루 체크리스트와 하루성찰, 주간계획과 주간성찰을 하나로 연결합니다. 성찰은 감상문이 아니라 다음 실행을 낫게 만드는 업무관리 장치입니다.
교육 설계 관점 : 왜 진단부터 시작했는가
리더십팀 열 명 남짓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인원이 적고 직급대가 비슷할수록 공통 강의의 값이 떨어집니다. 이미 아는 이야기를 함께 듣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전 진단으로 각자 시간이 새는 자리를 먼저 확인하고 시작했습니다. 회의에 시간이 몰린 리더와 결재에 몰린 리더, 위임을 못 하는 리더는 처방이 다릅니다. 진단 결과가 있으면 같은 내용을 들어도 각자 자기 자리에 붙일 수 있습니다.
위임 파트에 시간을 가장 많이 배정한 것도 이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실무자 과정이었다면 우선순위와 도구에 더 썼을 시간을, 리더 과정에서는 대화 연습으로 돌렸습니다.
이런 조직에 추천합니다
- 팀장·파트장·프로젝트 리더의 시간 확보가 과제인 조직
- 긴급 업무와 미팅에 밀려 전략 시간이 없는 리더 그룹
- 위임과 업무 배분에 어려움을 느끼는 관리자
- 소수 리더십팀을 대상으로 밀도 높은 워크숍을 찾는 HRD 담당자
자주 묻는 질문
- 리더 시간관리 교육은 실무자 과정과 무엇이 다른가요?
- 실무자는 자기 일을 정리하지만 리더는 남의 일까지 떠안습니다. 그래서 리더 과정에서는 우선순위보다 위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팀원의 질문을 되돌려주는 것이 방치 아닌가요?
- 아닙니다. 답을 주지 않는 대신 판단에 필요한 정보와 다음 행동을 구체적으로 요청합니다. 리더의 시간을 아끼는 동시에 팀원이 문제해결자로 자라는 방식입니다.
- 사전 진단은 왜 하나요?
- 리더마다 시간이 새는 자리가 다릅니다. 회의가 많은 사람, 결재가 몰린 사람, 위임을 못 하는 사람의 처방이 달라서 진단 결과를 놓고 시작합니다.
- 4시간으로 습관이 바뀌나요?
- 습관은 교육장에서 바뀌지 않습니다. 이 과정의 목표는 돌아가서 이어갈 주간 루틴 하나를 각자 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 전략 시간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나요?
- 캘린더에 먼저 넣는 것입니다. 남는 시간에 하겠다고 두면 남지 않습니다. 반복 업무와 마감 업무를 배치한 뒤 남은 자리에 넣지 말고, 순서를 뒤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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